2013년 K-리그 올스타전 첫 세리머니는 이천수 '득녀 세리머니'였다.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전반 22분 첫골은 클래식팀 이동국의 페널틱킥 골이었다. K-리그 클래식 최고 외국인 공격수 데얀이 최고 토종 공격수 이동국의 발 앞에 공을 갖다놓았다. 이동국의 깔끔한 슈팅은 보기좋게 골망을 흔들었다.
야심차게 준비한 첫 세리머니는 이천수의 득녀 세리머니였다. 이천수는 20일 첫딸을 얻었다. 아픔을 딛고 돌아온이천수의 득녀를 K-리그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3분후 데얀의 골이 작렬했다. 전반 28분 1-2로 뒤지던 챌린지팀 염기훈의 왼발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 온몸으로 'K-리그'라는 글씨를 그라운드에 새겼다. 여름밤 그라운드를 찾은 팬들의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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