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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종목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주춤한 사이 e스포츠의 대세로 뜬 종목은 단연 AOS장르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대만, 그리고 북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LoL'은 e스포츠를 한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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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 부사장은 "야구 규칙은 100년간 거의 같지만, 경기는 모두 다르다. 선수들이 바뀌기 때문에 늘 색다른 스토리가 나온다"며 "'LoL'에서는 3~4주에 하나씩 챔피언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더해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전술은 늘 바뀐다. 따라서 야구나 축구처럼 e스포츠인 'LoL'은 수십년간 인기를 모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프로뿐 아니라 아마 분야에서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e스포츠는 'LoL'이 계속 추구할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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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던 벡 부사장은 "한국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압도당했다. e스포츠의 성지인 한국에서의 성공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팬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겠다. 또 조만간 한국에서도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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