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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는 지난해까지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스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에비앙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시 4대 메이저대회(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스오픈)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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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S여자오픈 역시 선수들에게 큰 시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곳은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7야드)이다. 2006년 개장해 메이저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곳으로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와 골프장 설계 전문가인 톰 도크가 공동으로 코스를 디자인했다. 페코닉만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바다에 인접한 링크스 코스 분위기가 난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13-2014 시즌 미국 100대 골프장 중 4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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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9개 홀에서 파5홀은 8번홀 한 곳밖에 없는 대신 후반 9개홀 중 13번, 15번, 18번 등 3개 홀이 파5로 구성된 것이 특이하다. 특히 18번 홀은 사업가로 거액을 모아 골프장을 세운 마이클 파스쿠치의 신념이 담겨 있는 곳이다. 그는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선수들에게 파보다는 버디를 낚을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며 파4홀로 조성하자는 설계자 니클라우스와 도크의 제안을 거부하고 파5홀로 만들었다. 바다를 끼고 길게 늘어진 18번홀에서 막판 뒤집기 쇼가 탄생할 수 있도록 극적인 효과를 살린 셈이다. 가장 짧은 홀은 파3, 12번 홀(161야드), 가장 긴 홀은 파5, 15번홀(574야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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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우승자로 연습 라운드를 돈 최나연(26·SK텔레콤)은 24일 미국골프협회(USGA)와의 인터뷰에서 "코스가 무척 아름답고 페어웨이 상태도 훌륭하다"면서도 "그린이 어려워 그린 주변에서 칩샷과 퍼트를 중점 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린 스피드가 측정 기계인 스팀프미터로 잴 때 고난도에 속하는 11.5∼12 피트(3.5∼3.65m)에 달해 이번 대회 우승컵은 아이언샷보다 퍼트 대결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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