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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의 +20이란 숫자는 올 시즌 넥센의 상황을 살펴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킨 넥센이지만 7, 8월 무더위의 변수가 여전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20이란 수치는 넥센이 안정적인 강팀의 궤도로 오른 상황이라는 의미. 강자의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의미를 지닌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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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8연패. 선발진을 이끌어줘야 할 두 외국인 투수는 부진을 거듭했다. 집중력 저하로 인한 승부처의 실책도 간혹 보였다. 여기에 서건창과 장기영의 테이블 세터진도 무너졌다. 서건창은 오른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개점 휴업상태. 장기영도 컨디션 저하로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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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투타의 밸런스가 문제다. 25일 SK와의 주중 1차전에서 우세한 경기내용에도 2대3으로 패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유재신의 잘 맞은 타구가 SK 2루수 정근우의 호수비에 병살타로 처리되는 등 불운한 측면이 많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선의 사이클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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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넥센에게는 8연패를 끊어낸 현 시점이 또 다른 기로에 선 위기상황이다. 이 점에 대해 염 감독은 잘 알고 있다.
투타의 밸런스가 흔들리는 악순환과 선순환의 기로에 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선수들의 극복의지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는 철저한 작전야구로 지원하고 있다. SK와의 2차전에서 확실하게 스코어링 포지션에 갖다놓는 희생번트를 승부처에서 여러차례 주문했다. 착실한 추가점에 목표를 두면서 유리한 흐름을 뺏기지 않으려고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7대4로 승리했다.
염 감독은 "일단 버티기를 해야 한다. 앞으로 경기에서 승률 5할을 목표로 잘 버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리고 "위기를 버티고 나면 다시 상승세가 분명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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