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수위 실력을 보여주었다.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 싸움에서 삼성이 앞섰다. 삼성은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2일 사직 롯데전에서 6대4로 역전승했다. 이번 시즌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엽이 결승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4-4로 팽팽하던 7회초 2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5회까지 0-2로 끌려갔다. 6회초 박석민의 적시타 1점, 진갑용의 적시타로 2점, 롯데 손아섭의 송구 에러로 대거 4점을 쓸어담았다. 삼성은 6회말 2실점해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7회초 달아났다. 롯데 구원 좌완 강영식은 좌타자 이승엽과의 대결에서 지고 말았다.
삼성은 9회초 박한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 구원 좌완 이명우는 좌타자 박한이를 제압하지 못했다.
결국 롯데 불펜은 중요한 순간 마다 삼성 타자들 앞에서 무너졌다. 삼성 타선은 집중력이 뛰어났다.
삼성 불펜 안지만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은 9회말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아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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