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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클럽 선택의 조건에 대해 "실수를 최소화해 주는 클럽"이라고 대답한다. 볼이 스위트스팟에 정확하게 맞지 않거나 미스 샷을 해도 거리 편차가 적은 클럽을 선호한다는 의미다. 일본 투어에서 뛸 당시 박인비는 던롭과 볼 계약을 먼저 했다. 계약한 볼을 사용하자마자 우승으로 이어지자 용품 계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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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가장 큰 장점인 '컴퓨터 퍼팅'을 지원하는 퍼터는 단종 모델이다. 지금은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오딧세이 화이트 아이스 세이버 투스'다. 박인비는 4년 전부터 사용하는 이 퍼터를 신뢰한다. 4년 동안 손에 익어서일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세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라는 골프 격언을 박인비는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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