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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하고 있던 한화는 5회 조지훈의 부진으로 3실점하면서 흐름을 잃어 결국 8대9로 역전패를 당했다. 조지훈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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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지훈은 "송진우 투수코치님이 이병규 선배 타석에서 슬라이더로 승부하라고 하셨는데 직구를 던지다 맞아서 죄송했다"며 "주변에서 전화도 많이 왔는데 일부러 안 받았다. 하필 그날 부모님도 경기장에 오셨는데 내가 못 던져서 메시지만 남기고 가셨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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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은 "솔직히 고교 때는 가운데 던져도 파울이 되고 변화구를 던지면 삼진이었다. 그런데 프로에 와서 보니 가운데로 던지면 펑펑 맞더라. 정말 프로가 높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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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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