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대포 2방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최진행과 이학준의 홈런포를 앞세워 9대3으로 승리했다. 9개팀중 마지막으로 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한화는 승률(0.303) 3할대에도 재진입했다.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한화는 1회 2사 1,2루서 최진행이 SK 선발 레이예스로부터 선제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무사 1,3루서 이준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1루서 이학준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더 도망가 6-0을 만들었다. 2004년 데뷔한 이학준의 데뷔 첫 홈런. SK가 3회초 2점을 만회하자 한화는 3회말 대타 추승우의 2타점 2루타로 스코어를 다시 6점차로 벌렸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5⅔이닝 동안 5안타와 4사구 6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15일 부산 롯데전에서 3승을 따낸 이후 3경기 21일만에 4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SK 레이예스는 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2볼넷을 내주며 6실점하며 시즌 8패째를 안았다.
경기후 한화 김응용 감독은 "초반 찬스에서 최진행의 이학준의 홈런이 나와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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