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는 팀을 떠나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은 실패했다. 대신 마루앙 펠라이니가 새로 합류 할 수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현재 상황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웨인 루니가 첼시로 이적하지 못한다면 해외이적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사실상 파브레가스의 영입 실패를 인정했고 펠라이니의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팀의 간판스타였던 루니는 사실상 맨유 잔류가 힘들어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루니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할 것이다. 3000만파운드에 첼시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두 차례 이적 제안을 거부당했던 첼시는 맨유에 세 번째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도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라이벌 구단인 첼시에 루니를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루니는 첼시 이적이 불발될 경우 해외 리그 이적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루니가 첼시로 이적하지 못해도 올드트래포드에 남지는 않을 것이다. 해외 리그에서도 루니를 원하는 팀이 많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도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루니와 최근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 나는 선수들에게 맨유에 남아달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의 1순위 영입 대상이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최근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모예스 감독은 사실상 올시즌 파브레가스 영입에 실패하자 눈을 돌렸다. 옛 제자 마루앙 펠라이니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펠라이니는 이제 맨유의 마지막 희망이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사령탑 시절부터 펠라이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펠라이니의 바이아웃(2200만파운드) 조항이 7월 31일로 만료돼 이적료 협상을 가져야 하는게 마지막 관문이다. 펠라이니는 주급으로 최소한 1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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