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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4번 타자다. 이번 시즌 전반기 주전 포수 강민호가 4번에서 자리를 잡는 듯 보였다. 팀 성적도 강민호가 4번을 쳐줬을 때 가장 좋았다. 하지만 강민호가 주전 포수를 겸하다 보니 체력에 문제가 왔고 타격감도 떨어졌다. 롯데 타선은 주춤했다. 그러면서 타순이 요동쳤다. 강민호가 타순 7번으로 빠지면서 4번 주인이 없다. 최근엔 매경기 4번이 바뀌었다. 2군에서 올라온 좌타자 박종윤에게 맡겨도 보았다. 하지만 박종윤은 부진했다. 그래서 다시 전준우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전준우는 시즌 초반 4번 타순에 들어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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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수비에서 팀을 울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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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전준우는 9회말 2사 2,3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잡지 못했다면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팀이 지는 타구였다. 롯데가 5대4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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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내가 아니라도 부담없이 치면 4번 타순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롯데는 젊은 선수, 베테랑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4강 싸움에서 잘 치고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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