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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과 LG가 선두권에서 질주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는 진갑용(39)과 이승엽(37)이라는 거목이 여전히 든든히 버텨주고 있다. LG 역시 이병규(39)와 박용택(34)이 '덕아웃 리더'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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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과 이범호 그리고 박기남은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다. 최근 1군에 합류한 최희섭은 다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맡았고, 이범호는 시즌 내내 3루 수비와 중심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박기남도 백업 내야수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각자 이름값은 어느 정도 해내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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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일단 팀에 합류한 지 올해로 3년째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경험이나 실력 면에서 덕아웃 리더의 자격이 있지만, 아직 팀에 깊숙히 융화되지는 못했다. 박기남은 백업선수라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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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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