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감을 2주 남긴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잉글랜드 복귀설은 멈출 줄 모른다.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친선전에 코치진을 급파한 것을 두고 '호날두의 영입을 노리고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필 내빌과 스티브 브라운 맨유 코치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파루의 알가르베 스타디움을 찾아 양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1대1로 비긴 이날 호날두는 후반 42분 동점골을 넣으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맨유 코치진이 왜 이 경기를 지켜봤을까.
이 매체는 "올여름 선수 보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맨유가 큰 영입 한 방을 터트리려 하고 있디"면서 "등번호 7번을 비워둔 이유는 호날두 복귀를 고려했기 때문이다"라고 속사정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6월 등번호 7이 새겨진 안토니오 발렌시아 유니폼 판매를 갑자기 중단했다. 발렌시아는 11일 위건과의 2013 커뮤니티 실드 경기서 5번을 입고 나섰다.
조지 베스트 이래로 맨유 에이스의 상징이었던 등번호 7이 공석이 된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호날두 혹은 가레스 베일(토트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맨유 코치진의 포르투갈 전 관전은 식어가던 호날두 복귀설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현재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으며, 호날두 역시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곧 재계약을 할 것이란 소문도 파다하다.
맨유가 7번을 비워두고 시즌을 시작할지, 언론과 팬의 기대대로 모두가 크게 놀랄 한 방을 터뜨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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