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박병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 정은 18일 잠실 두산전서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서 두산 선발 이재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3호째로 넥센 박병호와 함께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도 좌측 폴대를 비켜가는 대형 파울 홈런을 날렸던 최 정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38㎞의 몸쪽 높은 직구를 빠른 스윙으로 통타했고,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었다.
지난 11일 인천 롯데전과 13일 인천 KIA전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22호로 박병호 최형우(삼성)와 같은 22개 홈런을 기록했던 최 정은 박병호가 지난 15일 부산 롯데전서 23호를 터뜨리자 이날 다시 따라 잡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 정은 자신의 한시즌 최다 홈런인 26개(지난해)에 4개차로 접근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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