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체질 삼성이 선두 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서 잔펀치 대신 큰펀치를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뒤 2연승으로 돌아선 삼성은 58승2무38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단독 선두에서 살짝 달아났다.
LG가 이날 SK에 패하면서 59승41패를 기록, 삼성과의 승차가 1게임으로 다시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대구구장에서 심술을 부렸던 기습폭우처럼 가랑비에 옷젖는 게 아니라 폭우같은 '한방'으로 승부가 결정났다.
삼성은 경기 초반 두산 선발 노경은의 역투에 밀린데다, 선발 밴덴헐크가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힘겹게 끌려갔다.
2회초 밴덴헐크가 민병헌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먼저 내준 것이다. 그 사이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3회말 베테랑 안방마님 진갑용이 막힌 숨통을 열었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진갑용은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동점포를 터뜨렸다. KBO 역대 31번째 개인통산 150호 홈런이었다.
4회말에는 최형우가 선두 타자로 나서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진갑용의 동점포에 화답했다.
삼성은 7회말 진갑용의 쐐기포에 또 웃었다. 1사 3루에서 진갑용이 때린 타구가 또 좌중간을 훌쩍 가른 것이다. 진갑용이 한 경기에서 2홈런을 친 것은 2011년 8월 25일 한화전 이후 2년 만이었다.
한편 두산은 하반기 최다인 4연패에 빠지며 NC전 2연패의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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