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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에 첫 골이 터졌다. 월콧의 패스를 키어런 깁스가 마무리 지었다. 19분에는 램지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32분에는 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페네르바체는 따라붙을 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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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벵거 감독으로서는 큰 위기를 넘겼다.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전에서 1대3 완패 뒤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전력보강에 인색했던 팀을 향해 "돈 좀 써라"라고 외쳤다. 벵거 감독의 비난의 주 대상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의 대승이니 기뻐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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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벵거 감독이 대승을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까. 플레이오프 2차전은 28일 아스널의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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