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9승을 올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 맥스 슈어저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2001년의 로저 클레멘스, 1912년의 루브 마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3명은 한 시즌에 첫 승패가 결정된 20경기 중 가장 많은 19승을 올렸다. 슈어저의 이번 시즌 승률은 무려 9할5푼(19승1패). 믿기 힘든 높은 승률이다.
슈어저는 25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가 자랑하는 에이스 맷 하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슈어저는 2회 타석에서 하비로부터 결승 1타점 2루타를 치기까지 했다. 그의 시즌 첫 타점이다. 2009년 이후 4년 만의 타점이다.
슈어저는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다승과 승률에서 단독 선두다. 그는 이번 시즌 유독 타선의 지원을 잘 받고 있다. 경기당 7.5득점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공격 지원을 잘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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