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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초중반까지 투타 최강 평가를 받았는데, 6월 이후에 이런 면모를 많이 잃었다. 마운드, 특히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선발 투수들이 경기 초반 선제점을 내주면서 끌려가거나, 대량 실점해 팀이 무너지는 패턴이 이어졌다. 리드를 내주고 따라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팀 전체 전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흐름을 뒤집는 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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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가장 어려울 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승리로 가는 다리를 놓았다. 8월 18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승리를 챙긴 문성현은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1회부터 3회까타자를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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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 페이스가 떨어진 선수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있어야 강팀이다. 히어로즈에는 문성현과 오재영이 숨은 전력이었다. 아직 30경기에 가까움 게임이 남아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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