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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재 두산(55승2무46패)과 넥센(53승2무46패)은 1게임차 3~4위. 각각 25게임, 27게임를 남겨놓고 있다. 한때 선두권까지 넘 볼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던 두 팀인데, 이제는 4위 수성에 급급한 모습이다. 1~2위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와의 간격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5~6위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의 추격은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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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NC 다이노스와 삼성, 한화 이글스를 차례로 만난 두산은 6경기를 치러 딱 1승을 건졌다. 8~9위 NC와 한화에 각각 2연패를 당했고, 선두 삼성과 1승1패를 기록했다. 아무리 후반기에 NC가 승률이 좋고, 한화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다. 지난 주 6연전에 앞서 롯데와 KIA 타이거즈, SK를 상대로 5연승을 달렸던 베어스가 아니던가. 팀 사이클이라는 게 분명히 있겠지만, 하위권 팀에 너무 쉽게 경기를 내줬다. 이런 집중력 부족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안이한 의식에서 비롯된 게 아닌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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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팀에는 강하고, 하위권팀에는 약하고. 올해 히어로즈가 그랬다. 선두경쟁 중인 삼성(8승1무5패)과 LG(8승5패), 두산(6승7패)에 우위를 보이거나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KIA(5승7패), SK(4승1무8패)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하위권 팀과의 잔여경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느냐가에 따라 올해 히어로즈의 순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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