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연아 "새 프로그램 곡들 듣는 순간..."

by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는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뮤지컬 아이스쇼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아이스 쇼는 김연아가 지난 시즌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레 미제라블'을 마지막으로 연기하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다음 시즌의 갈라 프로그램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아가 에이브릴 라빈의 'IMAGINE'으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올림픽공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6.21/
Advertisement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곡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Advertisement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으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는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곡 'Send in the Clowns'에 대해 "여주인공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이전에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대회 프로그램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선곡 과정 중 문득 이 곡이 떠올랐고, 이 곡으로 꼭 한번 피겨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최종 결정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도 올댓스포츠와의 국제전화를 통해 "5~6년 전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김연아가 이 곡에 맞춰 스케이팅을 하는 것을 그려본 적 있다. 그 때는 이 곡을 제안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김연아가 이 곡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바로 지금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의 파워풀하고도 서정적인 연기 스타일에 딱 맞춘 듯한 곡"이라고 쇼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Advertisement
프리스케이팅곡인 'Adios Nonino'에 대해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과는 정반대 스타일의 강한 탱고 음악이다. 워낙 유명한 곡이고, 내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라고 했다. 김연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탱고가 될 것 같다"며 "그 동안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여겨지지만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역선수로서의 마지막 대회 프로그램인 만큼, 내가 그 동안 스케이팅을 하고 싶었던 음악을 선곡하게 되어 기쁘고, 그 만큼 멋진 경기 내용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윌슨은 "'Adios Nonino'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강한 느낌의 곡이다. 이 편곡은 내가 안무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분위기에서 경쾌한 분위기다. 강하고 극적인 느낌에서 섬세하고 그리운 느낌으로 갑작스런 변화를 지닌 곡으로 이 곡은 그 누구도 쉽게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없다. 이 곡을 연기로 표현해 낼 피겨선수는 오직 김연아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