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A(결승)에 오른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 대표팀이 파이널A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명신(29·화천군청) 김솔지(24·포항시청) 박연희(21) 정혜원(19·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LW4X) 대표팀은 30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세계조정선수권 파이널A에서 7분08초85에 결승선을 통과, 6팀 중 6위에 머물렀다.
5위 호주(7분2초33)보다 6초52 늦었고, 1위인 네덜란드(6분49초80)보다는 19초05나 늦게 2㎞짜리 코스를 주파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인 500m 지점까지 4위로 러시아, 호주를 앞섰다. 그러나 1000m 지점을 앞두고 속도가 떨어지면서 추월을 허용,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출전팀 수가 6팀에 머물러 경쟁 없이 자동으로 파이널A에 진출한 한국 여자 콕스리스 포어 대표팀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인 미국(6분43초15)보다 40초23이나 늦은 7분23초38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개 종목에 선수단을 내보낸 한국은 이후 일정에 메달과는 관계없는 순위결정전만을 남겨뒀다.
한편, 이날 열린 8개 결승 종목에서는 이탈리아가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남자 콕스드 페어(M2+)와 여자 경량급 에이트(LM8+)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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