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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훈련은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의 위치에 따라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일일이 지도했다. 선수들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원팀(One Team)'다운 모습을 보였다. 포메이션 설명이 끝난 뒤에는 손흥민-박주호(마인츠)를 왼쪽, 고요한(서울)-김창수(가시와)를 오른쪽에 포진시킨 뒤 측면 공략법을 훈련했다. 지동원 이근호(상주) 조동건(수원) 등 공격자원들이 차례로 투입되며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연습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가벼워 보였다. 마무리는 패싱 훈련이었다. 평소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홍 감독식 맞춤훈련이었다. 오른 발목이 좋지 않아 쉬고 있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은 마무리 훈련에만 참가했다. 홍 감독은 "오늘은 조직 훈련을 했다. 우리는 계속 훈련하는 팀이 아니다. 아무리 일찍 소집해도 소속팀에서 오면 팀의 방향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항상 시작은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훈련으로 출발한다. 강도는 높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마친 한국영(쇼난 벨마레)도 "감독님이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하셔서 조직력을 잡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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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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