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최다 득점 기록에 가까이 왔지만 내 목표가 아니다."
그럼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분명한 건 역시 호날두라는 사실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작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크리스티아우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대표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총 43골을 기록, 팀의 전설 에우제비우(41골)도 넘어섰다. 역대 최다득점 2위다. 1위(파울레타 47골)와는 4골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조만간 새 역사의 주인공이 나온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각) 북아일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F조 8차전서 4대2로 이겼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포트투갈은 5승2무1패(승점 17점)를 기록했다. 러시아(승점 18)에 이어 조 2위다.
전반 20분 알베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36분 북아일랜드 맥아울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7분에는 와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호날두의 활약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첫번째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무팅유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32분과 38분,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세 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매우 특별한 일이고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포르투갈 최다 득점 기록에 다가서고 있지만 나의 목표는 아니다. 그래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에우제비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대단히 자부심이 생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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