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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최강 전력은 아니었다. 포항은 중원 사령관 이명주가 A대표팀에 차출됐고, 황진성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북은 '주포' 이동국과 이승기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두 팀 모두 '차'를 떼고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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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전반 7분 만에 노병준이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머리로 집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돌입한 후반에도 초반에 힘을 냈다. 이명주의 대타로 나온 김승대의 어시스트를 받아 박성호가 후반 6분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다시 쐐기골을 넣으며 3대0의 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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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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