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좋은 데뷔전 상대가 있을까.
기성용(선덜랜드)이 데뷔전에서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14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12일 '외질이 선덜랜드전에서 아스널 첫 경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질이 아스널 훈련에 합류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마시 로시츠키가 체코 대표팀에서 부상을 해 그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질은 11일 아스널에 합류했다.
외질은 지난 이적시장 마감일에 아스널로 옮겼다. 계약기간 5년, 아스널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유로(약 725억원)의 이적료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됐다. 그의 이적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냈었다. 팬들의 반대시위도 있었다.
그만큼 관심의 초점이다. 선덜랜드 임대 이적후 데뷔전을 준비하는 기성용에게는 안성맞춤인 상대다. 맞대결이 성사되면, 활약여부에 따라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올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나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이곳으로 오게됐다"며 "새로운 곳에 오면 압박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극복하고 왜 이곳에 있는지 증명해야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과연 맞대결이 성사될까. 그렇게 된다면 기성용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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