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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영섭의 경우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류 감독은 배영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에 대해 "경기도 경기지만 머리쪽이 좋지 않아 눈에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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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부동의 톱타자 배영섭이 빠지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4대3의 역전패를 당했는데, 배영섭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이승엽은 이달 들어 허리 통증 때문에 결장이 잦았던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1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 수비때 교체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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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 감독은 "수비 또는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다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투수의 공에 맞고 경기에 뛰지 못하는 건 다르다. 그동안 내색하지 않았지만 약이 얼마나 오르던지…"라며 불쾌한 심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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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화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1위 LG와의 격차가 2.5게임으로 벌어진데다 3,4위인 두산과 넥센의 추격을 받고 있어 시즌 막판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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