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범호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0-2로 뒤지던 3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롯데 선발 이상화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S에서 이상화가 2구째로 던진 커브(시속 116㎞)가 높게 들어오면서 떨어지는 궤적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퍼올렸다. 높이 뜬 타구는 롯데 중견수 전준우의 머리 위로 날아가 광주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중앙 펜스를 넘어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다.
이로써 이범호는 전날 시즌 22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 아치를 그리며 시즌 홈런 갯수를 23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한화 시절이던 지난 2005년에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26개)까지 3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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