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불펜의 필승조 브라이언 윌슨이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에게 불만을 토로했다고 미국 CBS스포츠 인터넷판이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윌슨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경기가 끝난 후 래리 배이어 샌프란시스코 사장을 찾아가 아직까지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윌슨은 지난 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다.그런데 지난해 팔꿈치를 다쳤고,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그 때문에 개인 성적이 2경기 출전, 1세이브에 그쳤다. 윌슨은 올해 여름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라이벌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16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승 반지를 전하기 위해 윌슨과 수차례 만남을 시도했다고 한다. 또 지난 4월 우승기념 행사에도 초대했다. 오히려 윌슨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윌슨이 사장에게 불평을 토로한 후 샌프란시스코는 바로 다저스 클럽하우스로 반지를 보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는 윌슨이 왜 사장에게 불만을 드러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다저스는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나간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윌슨은 올해 다저스의 가을야구 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윌슨은 2010년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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