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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 초에 복귀해 타석수가 적다. 그래서 아직까지 규정 타석에 들지 못했고, 손아섭은 수면 아래에 있던 이병규와 보이지 않는 타격왕 싸움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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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도 타격왕이 누가 될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1위를 달리던 채태인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빠졌고, 그사이 한달간 4할5푼1리라는 엄청난 타율을 보인 손아섭이 3할5푼5리로 1위에 올라섰다. LG 박용택은 3할2푼6리로 2위. 손아섭의 대항마로 오히려 수면 아래에 있던 이병규와 이진영이 꼽혔다. 3할6푼4리, 이진영은 3할4푼9리의 높은 타율을 유지하며 규정타석을 향해 진격 중이었다. 오히려 타율이 높은 이병규의 우세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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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3할4푼2리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진영은 규정타석에 진입했으나 3할3푼2리로 2위. 이병규는 3할4푼3리(350타수 120안타)를 기록중이다. 손아섭과 이병규와의 차가 이제 1리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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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타격감을 보면 손아섭이 조금 더 나아보인다.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경기를 치렀던 손아섭은 7경기서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엔 삼성의 최강 마무리 오승환으로부터 솔로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3경기만 치른 이병규는 겨우 8푼3리에 그쳤다. 12타수에 단 1안타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손아섭 VS 이병규 월별 타율 비교
손아섭=월=이병규
0.368=3,4=-
0.322=5=0.371
0.278=6=0.347
0.356=7=0.467
0.451=8=0.302
0.273=9=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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