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옥스프링의 역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옥스피링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대1로 승리했다. 5위 롯데는 4연승을 기록하며 6위 SK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경기 시작 전부터 SK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선발로 출전 예정이던 최 정과 김강민이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만 것. 선발 윤희상이 경기 초반 호투해줬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3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 역시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2타점 쐐기타까지 때려내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롯데는 7회 박준서와 김대우의 적시타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옥스프링의 호투에 막혀 고전하던 SK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임 훈의 적시타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옥스프링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이날 등판이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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