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공격수였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라질(10월 12일·서울), 말리(10월 15일·천안)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엔트리는 25명이었다. 관심은 두 가지였다. 기성용(선덜랜드)과 박주영(아스널)의 발탁여부였다. 기성용은 홍명보호에 첫 승선했다. 박주영은 제외됐다.
기성용의 발탁으로 미드필드의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됐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수의 무게감은 떨어져 보인다.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는 지동원(선덜랜드) 뿐이었다. 이를 위해 홍 감독은 이번에도 구자철을 공격수로 발탁했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열정과 용기를 잃으면 안된다. 그런 측면에서 주어진 자원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은지, 가장 잘할수 있는지 훈련과 경기를 통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소집후 훈련을 거듭하며 다시 공격 조합을 놓고 고민 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동원과 다른 선수들이 얼만큼 해줄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 지금 조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동원, 이근호, 구자철이 최전방과 섀도 공격수 자리에서 어떻게 서야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 소집 후 훈련을 통해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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