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32강에 올랐다.
서정희(하이트진로)는 3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의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48강에서 웰리스 애슐리(캐나다)를 145대140으로 꺾었다. 한국은 석지현(현대모비스), 최보민(청원군청)을 포함해 3명이 모두 32강전에 진출했다. 석지현, 최보민은 지난 1일 대진라운드에서 각각 2위, 7위에 올라 1, 2회전을 부전승으로 건너뛰고 32강에 직행했다.
서정희만 17위로 밀려 1회전인 96강전만 부전승하고 이날 2회전인 48강전을 치러야 했다. 컴파운드 개인전 32∼4강 토너먼트는 3일 열리고 결승전과 동메달결정전은 5일 치러진다.
반면 남자 컴파운드 선수들은 48강전에서 모두 아쉽게 탈락했다. 민리홍(현대제철)은 96강전에서 산디프 쿠마르(인도)와 145대145로 비긴 뒤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이겼다. 그러나 48강전에서 훌리오 리카르도 피에로(멕시코)에게 137대144로 패배했다. 김종호(중원대)도 96강전에서 알렉산더 무르노프(카자흐스탄)를 145대135로 완파했지만 48강전에서 마르셀루 호리스(브라질)에게 138대144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 96강전에서 빅토르 세만(슬로바키아)을 146대134로 제친 최용희(현대제철) 역시 48강전에서 파트리크 라우르센(덴마크)에게 144대145, 1점 차로 패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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