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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2연승 피츠버그에 12대2 완승!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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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가을잔치에 초대받은 보스턴이 대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2대2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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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팀내 최다승 투수인 존 레스터(15승8패 평균자책점 3.75)가 7⅔이닝 2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와일드카드 2위 단판승부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디비전시리즈에 온 탬파베이는 올시즌 17승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맷 무어를 내세웠지만, 무어가 4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2회와 4회 션 로드리게스와 벤 조브리스트가 솔로홈런을 날려 2득점했다. 하지만 4회부터 무어가 급격히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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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4회말 선두타자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데이빗 오티스의 평범한 뜬공이 탬파베이 우익수 윌 마이어스의 실수로 인정 2루타가 되면서 무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이날 팀 최연소선수인 마이어스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고개를 떨궜다.

보스턴은 마이크 나폴리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자니 고메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재러드 살타라마치아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스테판 드류와 윌 미들브룩스가 1타점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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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선발 무어는 제이코비 엘스버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나 싶었지만, 포수 호세 로바톤이 볼을 놓쳐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포일로 출루시키면서 이닝을 마감하지 못했다. 보스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셰인 빅토리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4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보스턴은 기세를 몰아 5회 살타라마치아의 2타점 2루타와 엘스버리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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