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머신 가격은 1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엔진은 대략 4억5천만원, 차체는 1억3천만원 수준이고, 스티어링 휠(핸들) 가격도 3천만원을 넘는다. 첨단 컴퓨터 장치가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머신의 엔진출력은 750마력으로 말 750마리가 끄는 힘이다. F1 머신의 배기량은 2.4리터로 국산 승용차 쏘나타와 같다. 쏘나타 엔진은 179마력이다. 이밖에 숫자로 본 놀라운 F1을 알아봤다.
▲2.4(초) = F1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 시속 200㎞까지는 5초가 걸리는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초) = 주행 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에서 경주차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 3초도 걸리지 않아 바퀴 4개를 새것으로 바꿔 끼우는 장면도 F1 경주의 진기한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2010년부터 재급유가 금지되면서 피트 스톱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
▲50(℃) = 경기 중 F1 머신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레이스 중에 2ℓ가량의 땀을 흘린다. 테니스 선수가 3세트 경기를 치를 때의 체력소모량과 맞먹는 것이다.
▲80(명) = 레이스에 투입되는 한 팀 인원. 유럽 외 대륙에서 열리는 경주에는 60명 정도가 원정에 나선다. 엔진 개발 단계부터 레이스까지 포함하면 한 팀 인원은 6천 명에 달한다.
▲100(℃) = 머신이 빠른 속도로 달릴 때의 타이어 온도. 적정 온도는 90℃로, 이보다 낮으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출발 직전 '타이어 워머'로 불리는 전기장판을 바퀴에 감아둔다.
▲369.9(㎞/h) = F1 대회에서의 최고 시속. 2004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안토니오 피조니아(브라질)가 세웠다.
▲642(㎏) = 머신 무게와 드라이버 체중을 합한 최저 중량. 작년까지는 640kg. 타이어 공급업체인 피델리가 2013년 공식 타이어 무게를 2kg 늘렸다. 신소재를 사용하는 머신은 가볍기 때문에 규정 중량을 맞추기 위해 100㎏ 정도 나가는 추를 달기도 한다. 머신 자체 중량은 일반 양산차(1천500㎏)의 4분의 1 수준인 400㎏ 정도다.
▲700(개) = 한 대회에서 소모되는 타이어 수. 타이어 공급업체는 두 종류의 성격이 다른 타이어를 공급한다. 비 올 때를 대비한 레인타이어도 준비한다. 대략 3천∼4천개의 타이어가 필요하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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