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만큼은 피하고 싶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각) 안방에서 가진 이스라엘과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F조 9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포르투갈은 2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선두 러시아와의 승점차가 벌어졌다. 결국 러시아가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가고, 포르투갈은 조 2위 상위 8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려 4장의 본선티켓을 나누는 플레이오프로 갈 것이 유력해졌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일간지 보라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로 가는 게 놀랄 일은 아니다. 소란스러울 이유가 없다. 포르투갈이 이미 지난 몇 년 간 경험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선 직행 가능성이 아직 살아 있기는 하지만, 가능성일 뿐"이라며 "플레이오프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가능한 어려운 팀을 피하는 쪽을 기대해야 한다. (2위권 팀 중) 프랑스가 유일하게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라고 지목했다.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는 16일 각 그룹 최종전이 마무리 된 뒤 21일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하며, 내달 15일과 19일 각각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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