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게 유광점퍼는 정말 특별한 의미였나보다. 팀의 수장 김기태 감독마저 유광점퍼를 입었다.
15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LG 김기태 감독과 이병규(9번) 봉중근, 두산 김진욱 감독과 홍성흔 유희관이 참석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행사 시작부터 확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LG 김 감독과 선수들이었다. 세 사람은 LG 가을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똑같이 맞춰입고 나왔다. 남색의 원정 유니폼으로 통일한 두산 선수단과는 확실히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유광점퍼가 LG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지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LG를 상징하는 신성한(?) 옷이 돼버렸다. LG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점퍼를 구입하려는 팬들이 몰려 난리가 나기도 했다.
사실 김 감독은 유광점퍼의 의미에 대해 잘 알고있었지만, 직접 이 점퍼를 착용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했다. 유광점퍼에 대한 뜻밖의 여론이 형성된 가운데 감독이 그 점퍼를 입는 자체가 너무 들뜬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항상 야구와 상대팀에 대한 예의를 제 1원칙으로 생각하는 김 감독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사항이었다.
봉중근은 똑같이 맞춘 유광점퍼 패션에 대해 "사실 날씨가 추워 점퍼를 입은 것"이라는 말로 한발 물러서며 "우리에게는 나름 큰 의미다. 무려 11년 만에 입었다. 미디어데이에서부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실제 화면에 비친 감독님과 병규형, 내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 팀 전력에 분명 플러스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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