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가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의 급소를 공으로 맞혀 항의를 받는 해프닝을 벌였다.
브라질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오스카와 데데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0-0으로 맞선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안쪽을 향해 쏜 간접 프리킥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다시 네이마르 쪽으로 흘렀다.
네이마르는 이 공을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는데 그만 수비수 에마누엘 음볼라(이스라엘 하포엘)의 급소를 맞히고 말았다.
문제는 슛 직전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것이다.
잠비아 선수들은 네이마르가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면서 네이마르에게 달려와 격렬하게 항의했다.
당황한 네이마르는 본의 아니게 맞혔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은 네이마르와 브라질 선수들이 사과의 뜻을 나타내면서 급히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네이마르는 데데의 헤딩골을 도우면서 이름값을 다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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