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문신'
한국축구의 레전드이자 스포츠해설가 차범근(60)이 아들 차두리(33·FC 서울)의 문신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차범근 감독이 네티즌들에게 직접 전하는 축구-가족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담은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차범근은 '내게 버거운 30대 차두리'라는 멘트와 함께 차두리의 문신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차범근은 "두리가 FC 서울에 와서 첫 경기를 한 날부터 우리집은 난리가 났다"며 "양쪽 팔뚝에 문신을 한 사진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온가족이 알게 된 그날 이후 두리는 한 달 동안 자기 방이 있는 윗 층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명령했다. 엄마한테 밥도 못 얻어 먹었다"며 "그리고 한 달 후에 내려진 벌이 아래층으로 내려 올 때는 반드시 긴팔을 입고 절대로 문신이 보이지 않게 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차두리 타협하자. 이제 절대로 경기장에서 짧은 팔은 입지마라. 제발 부탁이다"라며 조신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차두리 문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범근, 아들 차두리 문신 황당했을 듯", "차두리 문신, 멋있게 바라보는 팬들도 많은데", "차두리 문신, 너무 과한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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