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정팀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14일 스포르팅 리스본의 10만번째 소시오로 가입했다. 호날두는 1997년 스포르팅 16세 이하팀에 소속됐다. 이후 17세, 18세팀을 거친 뒤 스포르팅 2군에 합류했다.2002년 1군에 합류했다. 2003~2004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갔다. 스포르팅에서는 2002~2003시즌 31경기에 나와 5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친정팀 사랑은 특별하다. 맨유 소속이던 2007년 9월 유럽챔피언리그 조별리그에서 스포르팅을 만났다. 원정경기에 앞서 호날두는 "스포르팅과 함께 16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헤딩결승골을 넣으며 맨유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골을 넣은 뒤 두손을 모으며 스포르팅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후 "결승골을 기록했지만 기쁨이 오래가지 않았다. 스포르팅은 또 다른 나의 팀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10만번째 소시오로 가입한 호날두에게 스포르팅은 멤버식 카드를 발급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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