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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세인트루이스는 22세의 신인 선발 마이클 와카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다저스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둬 2011년 이후 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와 오는 24일부터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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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0-0이던 3회 5안타를 집중적으로 허용하며 4점을 내줘 사실상 승부가 갈라지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1사후 맷 카펜터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쪽으로 2루타를 날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이 우전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아냈고, 계속된 2사 2루서 야디어 몰리나의 중전적시타, 데이빗 프리즈의 중전안타, 맷 아담스의 볼넷에 이어 셰인 로빈슨의 2타점 우전적시타가 터져 스코어는 0-4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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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 선두 칼 크로포드가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엘리스가 곧바로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경기의 주도권을 쥘 기회를 놓쳐 버렸다. 다저스는 6회 A.J 엘리스의 2루타 한 개가 더 나왔을 뿐, 상대 선발 와카의 구위에 철저하게 눌리며 영봉패를 당했다. 와카는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이번 시리즈 커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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