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효과는 없었다. 선덜랜드의 무승 행진이 8경기째 이어졌다.
선덜랜드가 20일(한국시각) 웨일즈 스완지시티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 8라운드에서 스완지시티에 0대4로 대패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의 후임으로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선덜랜드 데뷔전을 치렀다. 스쿼드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플레처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진에 합류했고 중앙 미드필드진은 캐터몰과 가드너가 꾸렸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임대 계약상 원소속팀인 스완지시티전에 출전할 수 없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12분에 터진 바슬리의 자책골이 스완지시티의 잠자던 공격 본능을 일순간 깨웠다.
1분 뒤 데 구즈만이 라우틀리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19분에는 보니가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승부를 결정 지었다. 후반 35분에는 플레처의 자책골이 또 터져 4골차 패배를 헌납했다.
선덜랜드는 8경기에서 1무7패의 최악의 출발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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