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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널에서의 도전을 이유로 위건의 임대 제의를 거절했으나,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시야에 박주영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유령선수'가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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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워털루에 거주한다고 밝힌 또 다른 아스널 팬 제프리 베일리(28)의 생각도 비슷했다. 베일리는 "아스널의 공격 자원은 충분치 않다. 일정이 빡빡하거나 부상자가 많이 나올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박주영에게도 충분히 기회는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스널은 거대한 클럽이다. 감독 뿐만 아니라 팬들의 눈에 들도록 플레이해야 한다. 이런 거대한 클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며 "박(주영)이 이적을 하기 전까지는 아스널의 선수다. 아스널의 선수라면 경기에 언제든지 뛸 수 있다. 기회가 올 때 멋지게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뼈 있는 한 마디도 남겼다. "지난 몇 년 간을 돌아보면 아스널이 이적료에 얼마를 썼는지 알 수 있다. 아스널은 선수를 함부로 사오지 않는다."
런던=김국빈 통신원 gukb.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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