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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8승3패를 기록중이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패한 뒤로는 8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최근 9경기에서 8승이나 거뒀다는 이야기다.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한 경기만 내줬을 뿐 '이기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 기간 두산은 게임당 4.44득점을 올렸으며, 팀평균자책점 1.94, 팀타율 2할1푼4리를 기록했다. 투수들이 모두 자기 역할을 하고 있고,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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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도 눈에 띈다. 1차전에서는 12안타로 7득점, 2차전서는 10안타로 5득점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김현수가 살아났고,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홈런도 2경기서 3방이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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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정규시즌서도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보인 적이 두 번 있다. 지난 6월21일부터 7월6일까지 10경기서 8승1무1패를 기록했는데, 당시 두산은 4할대였던 승률을 5할3푼으로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같은 기간 노경은, 니퍼트,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탄탄했으며, 마무리 홍상삼이 세이브 투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타선도 10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게임당 5.8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올시즌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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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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