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아스널)은 30일 캐피탈원컵 첼시전 직후 자신의 유니폼을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건넸다.
무리뉴는 리그에서 9경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외질이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왔다. 땀에 젖은 유니폼을 건넸다. 무리뉴 감독은 유니폼을 받아든 후 외질과 따뜻하게 포옹했다.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 아래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외질은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직전 42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런던 입성 직후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웰컴 투 런던'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외질은 런던 입성 후에도 무리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인 2011년 여름 외질을 독일 브레멘에서 데려와 그를 세계적 스타로 키웠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시즌 막판 불화설도 돌았지만, 외질의 아스널 이적을 결정한 후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외질은 유일무이한 존재다. 아주 조잡한 카피조차 불가능한, 대체불가능한 존재"라는 말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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