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지막까지 왔다.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27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티켓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울산현대미포조선, 2위 인천코레일을 제외하고 2장 남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3위 목포시청(승점 36)부터 8위 용인시청(승점 32)까지 기회가 있다.
일단 4강권에 놓여있는 팀들간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5위 경주한수원(승점 34)은 2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목포시청은 무승부만해도 4강행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경주한수원의 공격라인이 살아나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6위 김해시청(승점 33·골득실 0)은 8위 용인시청(승점 32)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이긴 뒤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4위 창원시청(승점 35)과 7위 부산교통공사(승점 33·골득실 -3)는 각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인천코레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는 각오다.
한편, 득점왕 경쟁도 관심거리다. 강릉시청의 이준협과 천안시청의 곽래승은 12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2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4강 플레이오프에 좌절된 두 팀인만큼 두 선수의 득점왕 만들기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신한은행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7라운드(2일)
부산교통공사-인천코레일(부산구덕)
강릉시청-천안시청(강릉종합)
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네이버, 아프리카, KFA TV)
창원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창원축구센터)
김해시청-용인시청(김해종합·이상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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