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주포 데얀이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최고의 별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데얀을 선정, 발표했다. 데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4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30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데얀의 정규리그 11, 12호골을 앞세워 수원을 2대1로 꺾고, 슈퍼매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데얀은 8월 28일 전북전 이후 두 달여 만에 K-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전쟁에서도 한 발짝 앞섰다. 승점 54점을 기록, 수원(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프로연맹은 '두 달 만에 가동된 결정력으로 팀의 ACL 쿼터 획득에 한 걸음 전진'이라며 MVP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35라운드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데얀과 함께 최고의 공격수로는 이진호(제주)가 꼽혔다. 최고의 미드필드에는 플라타(대전) 김한윤(성남) 김용태(울산) 김승대(포항)가 자리했고, 포백 라인은 최재수(수원) 김치곤(울산) 김원일(포항) 박진포(성남)이 차지했다.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울산의 김승규에게 돌아갔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대전-대구전(3대2 대전 승)이었고, 베스트 팀도 대전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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