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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은 지난달 19일 인천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박은선 퇴출을 결의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보낸 문서에 '2013년 12월 31일까지 박은선의 출전 가부를 판단하지 않을 시, 전 구단이 2014년 WK-리그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박은선은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야 할 선수"라며 "개인 이기주의가 담합해 단체 이기주의를 넘어선 행동이다. 아무래도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나와 안타깝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 처장과 주 부회장은 "언론보도 이후 진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고 하는 시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정식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6개 구단이 박은선의 성별검사를 계속 주장할 경우에도 "절대로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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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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