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의 화장품 시장은 전체적으로 거품이 빠진 고품질 저가격의 실속형으로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화장품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에서 백화점 및 방문판매용 제품의 판매량은 줄고 화장품 브랜드는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명품 화장품 보다는 고품질 저가격의 제품들의 눈부신 성장세가 보였다.
또한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인터넷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로 소셜커머스 시장은 20배 가량 성장하면서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제이앤린월드는 "고품질 저가격의 안전한 화장품"을 모토로 화장품시장에 진출하기로 하였다. 이에 "여우야 (YOYA)"라는 화장품 제조판매 회사를 설립, 약학 박사 및 약국경험 약사를 개발자문으로 영입하여 실질적인 소비자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화장품 해외영업 경험이 있는 에르티자 압바사 (ERTIZA ABBAS)를 해외 영업이사로 영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수출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현지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해외영업을 위해 외국 현지인을 고용하여 수출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여우야(YOYA)"는 요즘 대세를 이끌고 있는 볼륨필러 제품과 달팽이점액 성분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 새로운 개념의 볼륨필러 화장품을 개발 중이며 이에 외국의 화장품 기술을 도입하고자 외국의 몇몇 유명 화장품회사와 기술제휴에 대해 협상대상으로 미국 및 유럽에 이미 진출한 화장품회사를 주력으로 검토하여 기술도입의 협상을 마쳤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해외의 화장품 시장은 한해 약 300조원 정도의 규모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7조원 정도이다. 즉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비해 실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가장 큰 국제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순이다. 이는 적어도 미국에 진출하지 않으면 해외시장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으므로 미국진출이 세계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빠른 열쇠이며 미국도 장기적 경기침체로 고품질 저가격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한다.
기술력 면에서는 한국도 미국에 진출하기에 충분하나 실제로는 허가장벽 등의 면에서 미국시장으로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은 의약품 사업을 통해 이미 경험하였다.
화장품 세계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에 이미 제품이 출시된 회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시점을 단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시장에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제품의 고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하며 신제품 개발에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해외시장 진출은 당분간 유럽, 브라질, 중국 등을 상대로 해외사업 경험이 있는 ㈜제이앤린월드에서 담당하고, 국내시장은 "여우야 (YOYA)"에서 맡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여우야 (YOYA)"의 브랜드를 구축한 다음 한류 열풍을 이용한 "MADE IN KOREA" 전략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구축을 위해 한국의 "여우야"를 YOYA로 표기한 것도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의 발음 편의를 위해서이다. ㈜제이앤린월드는 기존 거래처를 바탕으로 이미 신제품에 대해 미국, 인도 및 우즈베키스탄 등과 초기단계의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한류열풍을 기회로 하여 해외수출에 전력하는 화장품회사가 많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나, 무역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해외사업 경험이 있는 회사들이 화장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면 이는 새로운 사업 트렌드의 개척이라는 면에서 "창조경제"의 맥락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한된 수요의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가격싸움을 하기 보다는 해외시장 목표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설립된 "여우야 (YOYA )"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