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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 여파가 생각보다 크다. 이날 손흥민은 새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의 아껴둔 카드였다. 선발 스리톱 가운데 손흥민만이 유일하게 2일 열렸던 브라운슈바이크와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슈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은 당시 후반에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리그 최하위 브라운슈바이크에게 0대1로 졌다. 히피아 감독과 레버쿠젠으로서는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 샤흐타르전 승리가 절실했다. 결장했던 손흥민이 맹활약해야 브라운슈바이크전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치며 후반 32분 쓸쓸히 교체아웃됐다. 골닷컴은 손흥민에 대해 '왼쪽에서 고립됐다'면서 5점 만점에 1.5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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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진을 개인 기량 저하로만 단정짓기 어렵다. 함부르크에서와 레버쿠젠에서의 포지션이 다르다. 함부르크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골잡이의 역할이었다. 당연히 기회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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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공격진이 부진한 영향도 있다. 키슬링과 샘 모두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키슬링과 샘의 움직임이 둔해진만큼 손흥민 역시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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