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최고의 씨름왕들이 모래판에서 자웅을 겨룬다.
2013년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양군 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영양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640여명과 임원 및 심판 300여명이 참가한다.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학생부(초·중·고·대학부), 남자부(청·중·장년부), 여자부(60kg이하, 70kg이하, 80kg이하)등 총 10개 부문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으로 나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 방식은 3전 2승제로 진행되어 1위부터 공동 3위까지 선발하고 씨름왕에 등극한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메달, 씨름왕 가운 등이 수여된다. 개회식은 8일 오후 2시 영양군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여자부 결과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대천하장사대회에서 명승부를 펼친 이다현(구례군청)과 박미정(경기도)의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국화급에선 라이벌로 꼽히는 서 현(구례군청)과 임수정(부산광역시)이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친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누가 씨름왕에 등극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영양군 관계자는 "전국대회 유치가 영양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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