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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들어서 삼성은 높이를 낮추는 대신 외곽 공격에 집중했다. 이시준과 제스퍼 존스를 내세웠다. 상대의 수비를 끌어내면서 골밑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었다. 2쿼터 중반 이정석과 임동섭의 3점슛이 터졌고, 존스도 외곽 공격을 도왔다. 하지만 2쿼터 중반 10점차까지 벌렸던 삼성은 공격 실패후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면서 다시 추격을 당했다. 낮아진 높이로 인해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삼성은 다시 골밑 수비를 강화했다. 쿼터 시작과 함께 3차례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변기훈과 박상오 등 상대 외곽포와 애런 헤인즈를 밀착 마크로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쿼터 종료 2분35초전 데니건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왔고, 1분23초를 남기고는 이시준이 3점포를 터뜨렸다. 3쿼터서 삼성은 43-39로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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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62대45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이동준은 14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더니건은 8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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